오늘은 매일 같이 뉴스에서 볼 수 있는 환율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로 인하여 환율이 많이 올라 큰 이슈였습니다. 환율이란 무엇이고 왜 환율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관하여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이란?
환율은 각 나라와 나라 간의 화폐를 교환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한국은 원화를 사용하고 미국은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거래를 하게 됐을 때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을 하여 구매를 하게 됩니다. 1달러라도 1달러를 바꾸기 위한 원화의 가격은 매일 달라지는 데 이것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2. 환율은 왜 오르고 내릴까?
환율은 주식처럼 수요와 공급에 의해 매일 달라집니다. 달러가 필요한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달러가 필요 없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3.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의 규모가 작아서 수출을 하는 기업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환율의 오르고 내림에 따라 수출기업의 호재와 악재로 작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A라는 기업이 미국에 수출을 하여 1달러를 벌었을 때 환율에 따라 환전하는 원화의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환율이 오를 때는 환전하는 원화의 금액이 오르고 환율이 내릴 때는 원화의 금액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출하는 상품은 그대로인데 환율에 따라 호재와 악재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오르고 내림에 따라 수출기업에 이익이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오를 때는 주로 수출이 많은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과 같은 주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반대로 환율이 내리게 된다면 수출보다 내수에 비중이 높은 유통, 음식, 의류, 화장품 등과 같은 소비주가 주목을 받게 됩니다.
4.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큰 손 중에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매도하려는 심리가 생기고,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국내 주식을 매수하려는 심리가 생깁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원화로 바로 살 수 없고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듯이 외국인도 한국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합니다. 이 경우 환전하면서 손해를 덜 보려고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는 상황이라면 외국인 투자자는 갖고 있는 국내 주식을 계속 갖고 있으면 환율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같은 1만 원짜리 주식이 늦게 매도할수록 달러를 덜 받기 때문에 환율이 오른다면 빨리 매도하여 달러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계속 환율이 오를 거라 예상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는 덜 손해를 보려고 빨리 매도하려는 심리가 강해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 주식시장이 하락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달러가 하락되어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경우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았을 때 달러를 더 얻게 되는 환차익이 발생하게 되므로 달러의 하락이 계속 전망이 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수익과 환차익까지 얻게 됨으로 매수하려는 심리가 강해 주식시장이 상승장을 보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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